만약..동전을 던졌을 때 60퍼센트의 확률로 앞면이 나오는 동전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동전으로 내기를 한다고 하면..이건 투자인가? 도박인가?
어떤 투자건, 확률적 우위를 가질 수 있다면..(통계적으로 혹은 백테스팅을 통해 검증되었다면) 충분히 장기적으로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만약 주가의 10시 30분에 가격이 오후 2시의 가격보다 60%의 확률로 높다면(10시반부터 하락으로 전환), 인버스 ETF 매수 등을 통해 확률적 우위를 수익으로 바꿀수 있지 않을까?
만약 저 가정이 맞아 매일 60%의 확률로 1%의 수익을 낼수있고. 40% 확률로 1%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
0.6×0.01+0.4×(-0.01)=0.002
이 투자기법의 하루 기대수익률은 0.2%이다.
하루에 0.2%의 수익을 1년(주식거래일 250일로 계산)으로 복리로 계산을 하면..64.7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그런데 수수료를 빼야되니..ETF로 거래를 한다고 가정하고,
0.03을 빼면..
하루 기대수익률은 0.17%.. 이것을 연복리로 환산하면 52.9%의 연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60%의 확률적 우위를 가져야 가능한 이야기이긴하지만..
그럼..어떻게 해야지 확률적 우위를 가질수 있을까?
(나는 모르지..알면 이걸 쓰고 있겠냐ㅡㅡ)
그러나 그러한 확률적 우위를 가지는 방법을 찾는다는게 꿈같은 이야기는 아닐것이다. 과거 데이터의 통계에 기반해서 특이점을 발견.연구하다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될것 같아 막상 해보면 잘 안되지만……ㅠㅠ
그래도 재미난 도전이 아닐까 싶다..